|
|
기타 | 2012. 11. 24. 21:09
안녕하세요.
2012년 하반기 취업 시즌이 거진 다 마감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약 2년간 아무 스펙없이 바닥부터 쌓아가는 과정에서 생각해뒀던 것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취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준비순서]
1. 어학(토익 + 스피킹)
2012년 취업을 준비하면서 들은 바로는 문과는 토익 900 이상, 이과는 토익 800 이상을 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대기업의 평균 스펙 기사에서 토익 861점, 학점 3.7이라고 합니다.* 토익의 비중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현실적으로 토익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업 준비 시 토익점수를 맞춰놓고 시작하는 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나중에 점수가 안 나와있으면 시간에 쫓기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데 그게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익 공부 방법 (600점 대에서 905까지)
* 기사 : 대기업취업 평균 스펙 공개..삼성전자 토익 861점
2. 제2외국어
삼성이 중국어를 보기 시작하면서 다른 회사도 중국어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HSK를 많이 인정하고 간간히 FLEX나 중국어 opic을 인정하기도 합니다. 중국어나 일본어는 최소 단계의 자격증을 따기도 쉽지는 않으니 자격증 취득은 신중하게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개월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면접에서 왠만한 실력을 가지고는 어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3. 자격증
가능하면 자신의 지원분야에 관련해서 자격증이 있으면 어필이 됩니다. 공기업의 경우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 리스트가 있으니 챙길 수 있으면 챙기는 게 좋겠습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실력이 증명되는 것은 아니므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이것도 취사선별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령 문과가 컴퓨터 실력이 있다고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도 사기업에서 큰 매리트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공기업에서는 가산점이 주어지죠. 공기업마다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다르니 반드시 원하는 공기업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산점 적용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
4. 인적성 준비
SSAT를 보통 기준으로 하는데 SSAT를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 인적성 시험을 챙기면 될 것 같습니다. SSAT는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기 때문에 학원 강의로 문제 푸는 방법을 알아도 상당한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2-3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하더군요.
SSAT 준비 방법
5. 자소서 쓰기 / 이력서 쓰기
분명 다음 시즌이 되면 자소서 항목이 바뀔 가능성이 높지만 지원분야를 정해서 꼭 미리 써보고 다듬는 과정을 거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에 취업한 사람들에게 보여주거나 자소서 첨삭을 받아서 자신만의 정제된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채용공지가 뜨고 부랴부랴 쓰기 시작했을 때 그 기업의 자소서는 망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이 자기글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고 나는 좋다고 봐도 채용담당자의 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취업을 똑같이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내 자소서를 첨삭받기 보다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치는 편이 더 좋습니다.
자소서 쓰는 방법 기초
6. 면접준비
면접을 준비할 때 잡이룸(http://www.joberum.com/)같은 곳에 가시면 면접 빈출 문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원고를 작성하고 고치면서 계속 거울을 보며 말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면접 스터디도 좋지만 면접 스터디가 자신의 실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말하는 실력이 늘고 상대방이 원하는 답변을 캐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종합적인 페이지라 아직 미숙하지만 계속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의견이 있으시면 메일이나 댓글을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취업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0) | 2012.11.24 |
|---|